테이크 쉘터(Take Shelter) 영화 짧은 줄거리 스포일러 결말 주의

경고! 이글에는 스포일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연배우 : 마이클 섀넌, 제시카 채스테인, 토바 스튜어트, 셰이 위검, 케시 베이커, 레이 맥키넌 등

주인공 커티스는 사랑하는 아내와 귀여운 딸로 구성된 가족입니다.
넉넉치는 않아도 행복한 가족이지만 청각장애를 가진 딸의 수술비로 힘든 상황입니다.

커티스는 계속해서 너무나 생생한 꿈을 꾸게 되며 정신적인 고통을 받게 됩니다.
계속되는 악몽이 너무나 생생해 사고가 발생했던 것들을 피하고 조심하지만 평소와 다른 공격성과 온갖 트러블을 만들고 다닙니다.

모든 꿈에 폭풍과 관련 있다 생각한 커티스는 폭풍 대비소를 만들어 가족을 지키려고 생각합니다.

딸의 수술비도 빠듯한 상황에서 대피소까지 만들려니 금전적인 어려움이 더욱 심해지던 와중 아내가 희망을 발견합니다 커티스가 다니던 직장에 가입된 보험 덕분에 수술을 할 여유가 생긴 것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커티스가 대비소를 만든다며 회사 공구를 몰래 가져다 쓰다 걸려 회사에서 잘리며 딸이 받을 보험금도 날려 버리게 됩니다

좌절하는 아내와 악몽에 환청까지 겪게 된 커티스는 조현병이 있는 어머니를 찾아가 자신도 유전적으로 병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죠

그러던 어느 날 밤 실제 경보가 울리며 폭풍대비소를 사용하는 가족들 아침이 되고 대피소 문을 열어보자 너무나 평화로운 세상 역시 커티스의 정신병인 것인가..

아내는 남편을 진정시키고 정신과 상담을 받고 새직장을 함께 구해보자고 커티스를 위로합니다
 
커티스는 약물치료를 시작으로 가족휴가를 떠난 그곳에서 거대한 폭풍이 오는 것을 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 거대한 폭풍이 꿈인지 커티스의 예지몽이 맞아떨어진  것인지 열린 결말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압박감에서 오는 스트레스인 것인지 커티스가 어떤 계시를 받아 예지몽을 꾸는 것인지 모호한 이야기가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꽤 재밌네요

 

 

 

풀버전으로 영화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