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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결말 해석 스포주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짧은 줄거리 스포일러 결말 주의

by 영화봅시다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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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이글에는 스포일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연배우 :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 찬열, 박지환 등


드라마 주인공 전영하(김윤석)와 구상준(윤계상) 두 사람은 각자 펜션과 모텔을 인수해 운영하던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을 하던 중


불청객들이 각자의 숙박시설에 들이닥칩니다 

전영하에게는 유성아(고민서)가 찾아오고

구상준에게 지향철(홍기준)이 하루 묵으며 두 가족에게 불행이 찾아옵니다
유성아는 데려온 아이를 펜션에서 살해해 유기하고 지향철은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시신을 훼손합니다 


전영하는 아이를 해치고, 훼손한걸 눈치채지만 자신의 펜션을 지키기 위해 청소해 증거를 모두 없애버립니다
구상준은 여성을 해치려는 걸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경찰에 연쇄살인범이던 지향철이 잡히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살인모텔이라며 손가락질 하며, 생계와 같은 숙박손님도 뚝 끊겨 버립니다.

하나뿐인 아들까지 학교에서 왕따까지 당합니다. 빚을 끼고 무리하게 산 모텔처분도 힘들어지자 
구상준의 아내가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구상준은 큰 충격에 서서히 정신을 놓아버립니다. 

손님 하나 잘못 받았다가 구상준과 아들은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갑니다.
두 숙박시설을 교차로 보여주는데 구상준의 이야기는 과거이고 전영하는 현재의 이야기입니다

서서히 시간이 좁혀지다 성인이 된 구상준의 아들이 나옵니다.


전영하 앞에 1년이 지난 시점에 유성아가 나타나 협박을 하기 시작합니다.

유성아는 자신의 기분에 따라서 거리낌 없이 공격하는 공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협박과 협상을 잘해서

(싸이코패스)

전영하를 긁으며 힘들게 하는데 하나뿐인 전영하의 딸을 볼모로 삼아 살해 협박하고, 사건과 엮인 사람들을 죽이며 일이 점점 커집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유성아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녀는 부유한 집에서 자라 원하는 건 뭐든지 가질 수 있는 금수저였고 죽인 아이는 전남편의 아이였습니다.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죽인 것,

그 와중에 구상준의 아들은 복수를 준비합니다.

구상준의 아들은 자신의 가족을 망쳐버린 지향철이 잠깐 병원에 온 틈을타서 총으로 암살하고 도망칩니다


전영하는 과거 자신과 같은 고통을 받았던 구상준의 모텔을 찾아갔다가 구상준의 아들을 만나고 복수에 성공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려던 그를 저지하고 위로해 줍니다

 


딸이 펜션에 납치된 것을 알게 된 전영하는 지향철을 죽일 때 썼던 총을 챙겨 유성아와의 악연을 끝내로 갑니다.
역시나 딸의 목숨으로 협상을 해 유성아는 살아남지만 경찰에 잡힙니다.
금수저라 바로 풀려난 유성아는 펜션으로 돌아 갔다가


전남편이 와있었고 버려진 총을 주워 유성아를 쏴서 없애버리고 약간 김빠지는 결말을 맞이 합니다.

악인이 사라져서 다들 제자리를 찾아가 나름 해피엔딩으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유성아 전남편이 가장 불쌍함 아들 죽고 살인죄로 교도소 가고)


복수의 끝은 공허함이나 후회가 남게 그려지는 게 보통인데, 복수 이후 평화를 되찾고 행복이 온다는 스토리는 오랜만입니다.

명품 배우들이라 연기에 구멍이 없지만 엄청난 반전과 강렬한 스릴러를 선사해줄주 알았으나 스토리가 약간 아쉬웠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때문에 몰입감은 정말 좋았던 드라마입니다.

 

리뷰에 넣지 못한 숨겨진 이야기도 많이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직접 풀버전으로 드라마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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