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힐스(Paradise Hill) 영화 짧은 줄거리 스포일러 결말 주의

부자집 딸래미 우마는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과거로 돌아가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주인공 우마가 눈을 뜨자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인지 모든 기억을 잃은 채로 깨어납니다.

이곳은 정신병원인지, 요양소인지, 아니면 신부학교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곳이 무언가를 배우고 학습하는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여러 가지 교육이 진행되며, 그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점점 교육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곳은 재벌가 자식들을 위한 신부 학교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귀족 같은 옷을 입고 있었던 것이죠.

우마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도망을 결심합니다. 그러나 섬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이 섬의 최강자 밀라 요보비치가 등장합니다.  나중에  말라 요보비치의 정체가 드라나는데 그녀는 인간이 아니라 사람을 빨아먹는 괴물에 가까웠습니다.

우마는 룸메이트들과 함께 야반도주를 시도하면서 놀라운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교육받던 재벌가 자식들은 사실 가난한 여성들을 성형시키고 교육하여 완벽한 대역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부잣집 딸들이 이곳으로 오면 외모와 행동을 수집해 대역들에게 성형을 시키고 행동을 가르쳤던 것,

이 대역들이 완벽해지면 재벌가로 돌아가 결혼하고, 진짜 재벌가 자식들은 이곳에서 처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곳은 무서운 곳이였다..)

탈출을 시도하던 룸메이트들을 모두 잃게 되지만 주인공 버프로 살아남은 우마는 자신과 똑같은 대역과 함께 밀라 요보비치를 해치우고 섬을 탈출합니다. 하지만 탈출 후 우마는  원하지 않는 결혼식에 참여하게 되며,

대역과 함께 남편감을 죽인 뒤 알리바이를 만듭니다. 결국 대역이 재벌가에 남고, 진짜 우마는  떠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다 보니 약간 이상한 부분이 있었지만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전개가 후반부에 몰아치다 보니 초반에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습니다.

 

영화를 풀버전으로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