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600미터(Fall) 영화 짧은 줄거리 스포일러 결말 주의

 

출연배우 : 그레이스 캐롤라인 커리, 버지니아 가드너, 제프리 딘 모건

  주인공 베키의 남편은 친구 헌터와 함께 암벽 등반을 하다가 남편을 잃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깊은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베키에게 남편과 함께 등반을 했던 헌터가 찾아와 새로운 등반을 통해 슬픔을 극복하자고 제안합니다.

헌터의 설득으로 베키는 곧 철거될 600m의 타워에 오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600m 타워 정상에 도달한 베키는 남편의 유골을 뿌리고 해방감을 느끼지만, 그 직후 사다리가 떨어져 두 사람은 타워 정상에 갇히게 됩니다.

구조 요청을 시도하지만 휴대폰은 신호가 잡히지 않고, 물과 드론이든 가방이 밑으로 떨어져 수신기에 걸려 버린 상황..

두 사람은 필사적으로 구조 요청을 하려고 애씁니다.

베키와 헌터는 구조 요청 메시지 적은 신발과 티셔츠 밑으로 던지며 구조 요청을 시도하지만 하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은 절망감을 느끼고, 결국 헌터가 가방을 가지러 아래로 내려가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내려가기 전에 헌터는 베키의 남편인 댄 사이의 불륜 관계를 고백합니다.

헌터는 수신기까지 내려가 가방을 가져오고, 그 후 자신도 안전하게 올라오게 됩니다. 두 사람은 드론을 이용해 구조 요청 메시지를 보내기로 결심하지만, 드론이 의도치 않게 트럭에 치이면서 계획은 무산됩니다.

피로와 두려움에 지친 헌터와 이야기를 나누던 베키가 정신을 차리는데 헌터가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주변에서 독수리가 헌터의 시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며 외로움과 절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생존 의지를 다지게 되고, 독수리를 잡아먹으며 힘을 회복합니다.

결국 베키는 헌터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 헌터의 시체 옆에서 문자를 보내고 핸드폰이 밑으로 떨어지며 메시지가 보내질걸 계산해 헌터의 시신 안에 핸드폰을 넣어서 시신을 밑으로 밀어버립니다 헌터의 시신에 넣은 핸드폰은 다행히 문자가 보내져 베키는 구조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아찔합니다..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의 심리를 잘 묘사한 영화입니다.

재난 영화와 스릴러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풀버전으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